[외계인의 자전거 해안가 종주] 6일차, 새만금방조제 ~ 변산 해수욕장

2016. 8. 25. 16:00여행, 음식/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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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두바퀴로가는 해안가 종주 6일차



 코스 >> 새만금 방조제 > 새만금 공원 > 변산 해수욕장




7월 26일 화요일, 날씨 맑음, 해는 쨍쨍


새만금 공원의 아침해는 역시 볼만 하다.


해는 잠깐 사이에 떠오르고


얼마되지 않아 따뜻한 햇살을 내뿜어 내고 있다.


더 떠오르기전에 서둘러 출발


아직 새벽인데도 해는 뜨겁기만 하다.


똑같은 길을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가끔 낚시하는사람도 볼 수 있긴하지만


달리다 보면 변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길따라 내려오면 얼마 걸리지않아 변산 해수욕장을 볼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을 했는데도 사람이 거의 없다.

변산 해수욕장은 3년정도 폐장을 하고 2016년에 다시 개장을 한 것이라서 아는 사람만 온다고 한다.

아직까진 공사하는 사람들과 포크레인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즐기기엔 무리가 없다.


물 들어온 바닷물 속에 들어가 조개 잡는 사람도 있다.

잠깐 잡아도 냄비에 하나가득 금방 채운단다.

중요한건 나에겐 조개가 안보인다는 것이다. 보호안경을 안벗었나;;


사람이 없으니 한가하고 이보다 좋을순 없다.


물이 빠지니 넓어진 갯벌...

사람도 별로 없고 텐트치기도 좋아서 하루 푹 쉬기로 결정

어째 매일 쉬기만 하는 느낌...

하지만 어제 새만금방조제에서 모기와의 전쟁을 하느라 조금 피곤하기도 하다.


변산해변의 파도 소리도 담아가고


꽃들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이 다 되어간다.


왜 석양은 언제 보아도 질리지 않는것인지...

얼음물을 사기위해 변산면쪽으로 갔다가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얼음물은 떨어져 못사고 줄포 막걸리 한병만 사오고 말았다.

해가지기전에 저녁을 해먹고 변산반도쪽을 지나면 나오는 줄포에서 만드는 줄포 막걸리를 마시며 저녁을 마무리 한다.




 지출비용 


 잡곡(쌀) 3,600

 줄포 막걸리 1,200

 음료수 3,800

 생수 1,200

 생수 1,000

 얼음 1,200


 지출 금액 12,000

 총 지출 금액 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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