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3일차] 대천해수욕장

2016. 8. 23. 15:26여행, 음식/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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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을 시작으로 남해안 -> 제주도 -> 동해안으로 떠나는

   외계인의 자전거 해안가 종주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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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 대천 해수욕장 에서 정비


   일자 : 7월 23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오늘도 쨍쨍




이틀간의 여정이 아직 적응이 안되었는지 온몸이 뻐근하다.

역시 칠갑산의 휴유증이 큰듯하다


사람이 안움직이다 갑자기 많이 움직이면 몸이 탈이 나는 그런경우이지 않을까 한다.


주말이자 머드 축제도 구경할겸 하루 정비시간으로 정했다.


정비 하면서 편의점을 잘 이용하지 않던 나에게 얼음컵이란 새로운 아이템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니 얼음컵이라니... 이런게 있었다니.. 이후 나의 애용품이 되어 자주 애용해줄테다..


원래는 얼음컵에 커피를 부어 먹지만 나는 얼음컵에 물을 부어 시원한 물을 즐기고 있었다.


일찍 일어나 제일먼저 한일은 씻고 바닷가로 나가 파도소리를 들은 것이다.


해안가 종주를 하면서 앞으로도 많이 바닷가에 파도소리를 듣겠지만 처음으로 맞는 파도소리는 상퀘함과 더불어 무언가 들뜬 마음을 갖게 하기엔 충분하다고 본다.


파도구경을 끝내고 텐트로 다시 가보니 먼가 분주해 보이는 사람들

알고 보니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새볔녁에 도착했는데 늦게 와 자다보니 짐을 정리안하고 바로 잤나보다. 

지갑과 최신형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것.

경찰에도 연락해서 경찰관이 경위서등등을 작성하고 사건 경위 작성에 여념이 없었다.


나야 골아 떨어져서 아무소리도 못들었지만... 조심해야지 ㅜㅜ;;

중요물품은 피곤하더라도 꼭 챙겨서 텐트안에 꼭 들여놓고 주무시길 바란다.


아침을 해먹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다녔다.


자전거 타고 해변가를 다니면서 두리번 두리번


내일 떠날길도 미리 체크해놓고


파도와 함께 수영도 즐기면서 머드로 온몸을 도화지처럼 그림 그려놓은 사람들도 구경하고하다보니 어느새 저녁무렵이 되었다.


모처럼 쉬기로 했으니 카메라를 텐트에 넣어놓고 바다에 풍덩!!

이렇게 시원할수가... 더위가 다 날아갈듯하다


밤이 어둑어둑 찾아오면서


또다시 시작된 머드축제 콘서트




해변가에는 콘서트를 들으며 텐트를 치고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오늘은 푹 쉬고 정비를 끝냈으니 내일부터 다시 해안가 종주 준비를 서둘러야할듯 하다.




 지출비용 


 얼음 1,500

 얼음 1,000

 아이스크림 1,200

 단무지(꼬마 단무지) 800 (만두와 같이 먹을 반찬)

 만두 4,500

 잡화 3.200


 지출 금액 12,200

 총 지출 금액 29,400




* 마져 정리하지 못하고 블로그에만 올려놓았던 지난 32일간의 흔적들을 다시 정리해 보려한다.

  몇개만 공개되고 나머진 비공개로 있던것으로 올해 여행할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래본다.

* 지출비용은 실제 지출했던 비용만을 핸드폰에 가계부로 적었던 것을 공개하는 것이다.(같은 생수라도 가계가 틀리면 가격도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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