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춘당과 동춘당공원

2018. 8. 15. 14:18여행, 음식/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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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여행 > 여행길

갱신 정보 : 2018-08-15


동춘당(Dongchundang House)

조선 후기 문신이자 주자학의 대가였던 송준길(1606~1672)선생의 호는 동춘당으로 친척이었던 우암 송시열과 함께 양송으로 불렸다
현재의 동춘당은 송준길선생의 아버지인 송이창이 처음 세웠던 건물을 옮겨 지은 것으로 동춘은 '살아 움직이는 봄과 같아라'는 뜻으로 현판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썼다
동춘당은 그의 별당으로 1963년 대한민국 보물 제209호로 지정되었다

 



314번, 311번등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아파트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곳에 자그마한 동춘당공원이 있다
가는길목에는 동춘당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예전의 건물들은 현대의 건물속에 파묻혀 색을 잃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마치 화분속에서 기르는 꽃같다고 할까...


자연과 함께 살아가던 그런 모습은 어느덧 인공의 자연으로 바뀌고 있는것이 아닐지
아니면 우리는 인공의 모습을 더 좋아해 버리고 있는건 아닐지..


동춘당에서 빼먹지 말아야할 3가지 건물이 동춘당, 동춘당 종택, 소대헌 호연재 고택이다


1. 동춘당(예전 동춘당 현판은 왼쪽 위에 걸려있었으나 현재는 중앙으로 옮겨진 모습이다)


2. 동춘당 종택


3. 소대헌, 호연재 고택


제일 처음 반기는것은 동춘당 종택으로 현재의 모습은 1835년 중건할 때의 모습이라 한다

어서와 처음이지? 나를 부르는듯한 구조는 안을 들여다보고싶은 마음을 일으킨다



옆으로 돌면 동춘당이요 그 뒤쪽으로 가면 큰 사랑채였던 소대헌을 볼 수 있다

올여름의 무더위가 나의 발걸음을 그늘속에 감추려한듯 뒷쪽 산책로로 향했다



공원 뒷편으로 가면 산책로를 만날수 있다

한여름의 산책로는 조용하니 까치만이 반긴다.



그의 저서로는 어록해, 동춘당집이 있다

동춘당집을 읽고 싶을때는 한국고전번역원등을 이용해보는것도 좋다

그의 저서속에 정신과 생각들이 묻어나는것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뒷쪽으로가면 계족산이 보이는데 이곳은 2011년 동춘당 생애길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동춘당 생애길은 동춘당 송준길선생의 생애를 길과 연계해 스토리로 표현한곳으로 봉황마당까지 5km정도의 구간으로 문화유적들과 이야기를 둘러볼수 있다


위치및 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춘당로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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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이 잘못 기재될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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